[일당모 번개] 후기를 공유합니다!

여름밤엔 역시 함께 모여 같은 타이밍에 웃음 터트리며 보는 영화의 맛을 빼놓을 수 없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지난 8월 14일 [다시만난세계 후속모임 일당모]에선

여름밤 민우회와 함께 즐길 영화로『미성년』을 선택했습니다!
 

영화를 준비하고 함께 먹을 음식을 준비하니

어느새 하나둘 모인 여러분!

급벙개에서 함께 해주셔서 너무 재밌었어요

평소 보기 어려웠던 소규모 영화를 다같이 보니까,
바로 바로 감상도 나눌 수 있고 서로 다른 관점을 이야기하면서 더 깊게 볼 수 있었습니다.

일당모는 매월 진행되는 벙개입니다.

다시만난세계 참여자를 중심으로

민우 회원 여부와 상관없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모임입니다.

다음 일당모도 기대해주세요~~

영화를 보고 난 후 나눈 말말말!

"여고생이 아니고 남고생이었다면 이런 이야기를 못 했을 것"

"오히려 넷이서 가족이 될 수 있겠다"

" 영화 제목 “미성년”이고 주요 등장인물이 고등학생이다보니,

미성년 = 학생 역할을 떠올리기 쉬운데,

영화를 속을 들여다보니 '학생이 미성숙한가?'라는 생각을 주었다.

오히려 성년 같은 미성년(청소년들), 미성년 같은 성년(아버지 역할)가 보였다."

"제목이 좋았다.

10대 여성이 등장하고 "불륜"이라는 소재가 있는데 그동안 한국영화에서 그리는 전개와는 전혀 다르게 그렸다는 점이 좋았다.

미성년이라는 단어의 뉘앙스를 바꾸는 전개 덕분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덧입혀졌던 단어의 원래 뜻을 찾아가게 해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