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서울동북여성민우회 정기총회가 지난 1월 17일 진행됐습니다~
 
 
민우 정기총회의 신나는 순간을 공유드릴게요!!

 

  2019년 민우회의 주요활동이 담긴 현수막을 보면서 들어와보니,

어느새 하나 둘 자리를 채워주신 회원 여러분!!

모두 모두 반가웠습니다.

2019년 한 해동안 어떤 활동이 있었는지 꼼꼼히 자료도 먼저 확인해주시고~

오랜만에 만난 민우 회원이 다같이 만나는 자리이니 서로 인사도 찬찬히  하다보면! 어느새 개회 시간이네요!

활동가 이응이 2019년 활동보고와 결산을 보고하였습니다.

교육사업인 민우여성학교가 어떻게 진행됐는지~

대차대조의 항목별 집행율은 어땠는지 다양한 질문이 나왔습니다.

충분한 질의 응답 속에서 모두 안건은 통과!!

사업감사와 재정감사는 대독으로 이뤄졌습니다.
 

사업감사는 본부 활동가 노새의 대독으로, 재정감사는

회원 조은샘(사슴)님의  대독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중한 감사 의견을 반영해서 더욱 알찬 활동 이어갈 수 있겠죠??

 

이후 오늘의 중요한 안건!! 이사 후보자 선출이 있었습니다!

후보자 김화영님이 출마의 변을 듣는 시간.

김화영님의 별칭 '코리'의 이유는?

바로 '미스코리아'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외모로 선별되는 존재가 아니라,

한국에서 살아가는 여성으로서의 '나'!

그리고 그 경험이 여성주의를 만나면서 얼마나 확장되고

페미니스트 연대로 힘을 받을 수 있었는지 말해주셨어요.

 

  회원 여러분의 투표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서 빛의 속도로 표를 집계하고 있는 선거관리위원회 여러분.

결과는! 회원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모여서 선출이 되셨습니다!
강북 도봉 지역 여성주의 확산의 역할을 함께 해내겠다는

든든한 코리 이사님과 함께 2020년 이사 구성원 충원이 이뤄졌습니다.

 

  축하공연으로 배이화 회원님의 연주와 노래가 이어졌습니다.

누군가의 아침을 깨우고, 식사를 준비하는 당연하다고

여겨지곤 했던 여성이 수행하는 그림자 노동에 질문을 던지는 노래

'당연하지 않아'를 들으면서 당연하지 않은 것들을 다시 떠올리고

'당연하지 않아!'라는 가사를 함께 불러본 시간이었습니다.
 

이후 민우 플러스 시간은 박정화 회원! 어흥이의 사회로 진행됐습니다!

맥양집 여성들을 만나는 아웃리치와 자조모임 활동을 이어온 이세인 회원

신입회원상은 성장통에서 활동을 시작하면서

지역사회 내 아동 청소년 성교육/상담의 불을 피우고 있는 정혜진(평온)님

평생회원상은 든든한 후원으로 안정적 활동의 기반을 위한 벽돌 한장을 보태주신 김성희(층층)님

모둠상은 매월 밤이면 밤마다 페미니즘 열독을 이어가는 페륜!에게 돌아갔어요!

 

올해는 특별히 '특별상'을 마련 했습니다.

지역사회에서 성평등확산을 위해서 함께 노력해주신 기관/단체에게

우정과 연대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맥양집 아웃리치를 함께한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과
다양한 청소년 성평등 기획 활동을 함께 운영한 '도봉청소년누리터 위드'와

'창동청소년 문화의 집'

모두 모두 축하합니다!

 
  마지막 시간은 회원 여러분과 2020활동의 청사진을 그려보는 시간이었어요.

"나의 민우 페미니스트 모먼트"를 떠올려보면서 서로의 역사를 나눠보고

 

19년 내게 가장 인상적인 민우 활동을 떠올리면서 총회 자료집도 한 번 뒤적여보고~

20년 시작하고 싶은 민우소모임을 주제로 모둠별로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하는 민우액션의 재미를 나눠봤습니다.

 2020년 올해도 즐거운 민우 총회! 신나는 민우액션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