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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본부기자회견] 영화감독 김기덕에 대한 검찰의 약식기소 및 불기소 처분 규탄 기자회견
작성일자 2017-12-18
조회수 160
#stop_영화계_내_성폭력 #stop_영화계_내_인권침해
[영화감독 김기덕에 대한 검찰의 약식기소 및 불기소 처분 규탄 기자회견]이 영화감독 김기덕 사건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의 주최로
오늘 오전 10시 30분, 한국성폭력상담소 이안젤라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기자회견 내 공대위 발언 일부와 피해자 발언 일부를 전해드립니다.
 
 
 


 
 

"이 사건 변호인단을 포함한 공대위는 논의 끝에 폭행을 제외한 나머지 고소사실에 관하여 '혐의없음' 판단을 내린 검찰의 처분에 항고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서혜진 변호사의 경과공유 중
 
 
"검찰이 적극적 수사의지를 가지고 영화계 병폐를 뿌리뽑고자 했다면 이러한 결과가 없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검찰은 관계자들이 '소환에 응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대질조차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검찰은 외상후스트레스증후군에 대한 몰이해 역시 보여주고 있습니다. 4년이 지났기 때문에 '인과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 는 이유만으로 강제추행치상을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항고를 통해 다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겠습니다." -한국여성아동인권센터 대표 이명숙 변호사
 
 
"영화제작 시 때리는 장면, 살인하는 장면은 실제처럼 가장하는 것입니다. 저예산 영화이기에 실제 성기를 잡도록 강요하고 찍었다는 것은 궁색한 변명입니다. 또한 문제되는 현장에는 모형성기가 제작되어 있었습니다."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홍태화 사무국장
 


 
 

"#영화계_내_성폭력 해시태그 운동과 함께 터져나온 고발의 목소리들을 기억합니다. 잘못된 관습은 바뀌어야 합니다. 우리는 폭력의 관습에 반대합니다. 검찰이 재수사하여 영화계 내 피해자들에게 힘을 실어줄것을 촉구합니다." -한국독립영화협회 남순아 감독
 
 
"헐리웃에서는 #metoo 캠페인을 통해 성폭력을 저지른 이를 퇴출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계적인 흐름을 읽어야 할 검찰은 증거 운운하며 불기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다시 처음부터 수사하여야 합니다.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영화계 내 폭력을 근절시키는데 함께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한국여성민우회 여성연예인인권지원센터 윤정주 소장
 
 
이어서 피해자분의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아래에 발언 중 일부를 모았습니다.
 
"저는 오랜 고민끝에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지금도 무척 떨립니다. 저는 4년만에 나타나 고소한 것이 아닙니다. 이 사건은, 고소 한번 하는데 4년이나 걸린 사건입니다.
저는 지난 4년을 수치심과 억울함속에 방치된 채 보냈습니다. 저는 최종까지 김기덕 감독과 의견 조율에 최선을 다했고 결과적으로 촬영 중단을 결정한건 김기덕 감독입니다. 저는 무책임하게 촬영장 무단이탈을 하지 않았습니다.
스탭들이 저로 인해 잔금을 못 받을까 걱정돼 그들이 잔금을 모두 받았는지 확인하는 녹취록까지 있습니다. 정말 비참합니다, 김 감독이나 악플을 달았던 그 지인들에 비하면 저는 명성도 권력도 아무힘도 없는 약자입니다."
저는 사건의 후유증으로 배우일도 접었습니다. 검찰은 다시 한 번만, 한번만 더, 사건의 증거들을 살펴봐 주셔서 이 억울함을 풀어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기자회견 전체 발언은 첨부된 파일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stop_영화계_내_성폭력 #stop_영화계_내_인권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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