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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본부후기] 한국여성민우회 제31차 총회, 그 현장 속으로 GO GO
작성일자 2018-01-31
조회수 176

 


 

민우회는 1월 27일(토)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31번째 총회를 열었어요.
한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셨는데요,

 

 


 

 

총회 시작 전 한쪽 벽에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진행했던 <나여기 시즌 2 : 한국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를 통해 모았던 차별 사례들을 순위별로 뽑아 포토존을 만들었어요.

올해 실천하고픈, 혹은 운동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었어요.

 

 

 

 

 

대의원 170명 중 출석 대의원 117명, 위임 3명, 총 출석자 수는 120명으로 성원 정족수가 충족되어, 총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정예원 활동가의 전차회의록 낭독에 이어 한해 활동을 축약한 영상을 함께 봤어요.
이어서 최진협 사무처장의 2017년 사업보고 및 결산, 현미숙 군포민우회 대표님의 지부사업 총평보고,
장지연 감사님의 사업감사보고와 변영선 회계감사님의 회계감사보고 등, 한해 활동과 살림을 대의원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2017년 사업보고에서 캠페인, 교육, 외부활동을 통한 회원가입이 많았던 점,
4년이라는 긴 싸움 끝에 성희롱 가해자 뿐 아니라 회사의 책임을 인정한 르노삼성자동차 직장내성희롱 대법원 판결
10대 필리버스터, 낙태죄 폐지 운동 등의 활동에 큰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지속적인 회원과 회비 증가에 대해 총회에 참석한 모든 회원들이 함께 기뻐해주셨는데요,
올해도 이 기세와 결기를 쭉 이어갈 수 있길 바라봅니다.

 


 

이어 강혜란 공동대표님의 진행으로 회원참여 프로그램 ‘민우회 활동, 회원이 말하다’ 가 시작되었습니다.


회원들 개개인의 목소리를 듣고 민우회의 활동에 반영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인데요,
색깔이 다른 두개의 포스트잇 중 하나를 고르고 답을 쓴 후 모둠별 나눔의 시간을 갖고, 그 내용을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되었어요.
질문은 두가지였어요.


첫째, 2017년 민우회 활동 중 가장 좋았거나 아쉬웠던 활동 하나와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둘째, 2018년 민우회와 같이 해보고 싶은 활동과 이유는 무엇인가요?

 

어떤 이야기들이 나왔을까요?

 


 

짧은 시간임에도 열정적으로 민우회의 한해 활동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2018년의 전망을 나눠주신 회원님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어서 감사 임원선거가 진행되었습니다.

투표 결과 작년과 동일하게 사업감사에는 장지연님, 회계감사에는 변영선님이 선출(연임)되셨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대표, 이사 선거가 개표되는 동안 총회의 하이라이트!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는데요, 사회는 박미애 군포민우회 대표님이 수고해주셨어요.

 

먼저 ‘함께 가는 회원상’ 수상이 있었는데요,
이 상은 3년 이상 민우회 회원으로 캠페인, 강의, 기자회견, 회원기획단 등등등 민우회의 활동에 적극 참여한 분들에게 드리는 상입니다.
올해 회원상은 고양파주여성민우회의 최수진님본부의 전다정님이 받게 되었어요.
고양파주여성민우회 최수진님은 성폭력예방강사활동, 각종 캠페인 참여와 최근에는 이사로서 활동하고 계십니다.
한국여성민우회 전다정님은 퀴어 소모임 일이삼반 활동과 민우회 각종 행사 포스터, 브로슈어 디자인 작업을 도맡아 참여했습니다.
두 분에게 박수와 감사를 보냅니다. 짝짝짝

 

올 한해 사회적으로, 또 민우회 안에서 인상적이었던 모임의 활동을 주목하고 독려 하는 ‘반짝반짝 활동상’ 에는
원주여성민우회 어깨동무, 광주여성민우회 여우기획단, 한국여성민우회 30주년 기념 회원 합창단이 선정되었습니다.
원주여성민우회 어깨동무는 전래놀이를 통해 지역의 어린이들이 서로 존중하는 놀이문화 및 여성주의적 감수성을 나누는 공통체 문화 만들기 활동을 해왔어요.
광주여성민우회 여우기획단은 여성혐오에 대응하는 여우프로젝트를 통해 함께 페미니즘을 공부하고 여성혐오문화를 바꾸기 위한 영상 제작, 캠페인 등의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어요.
한국여성민우회 회원합창단은 민우회의 30주년을 축하하고 페미니스트인 서로를 격려하기 위해,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멋진 공연으로 30주년 기념식을 더웃 빛내주었어요.
상을 받은 모든 모임들의 앞으로 활동을 응원하고 축하드립니다.

 

올해로 활동 10년차가 된 지부, 본부의 활동가들에게 드리는 ‘심지상’은
본부의 권박미숙, 정슬아, 고양파주민우회 이여로 활동가가 받게 되었어요.
앞으로 더 오래 함께 하자는 의미로 로고모양의 목걸이도 부상으로 전달했어요.
앞으로의 10년도 기대합니다!

 

오랜 시간 지부 본부에서 활동하셨던 분들이 공식적인 직함을 떠나게 되면서
활동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감사패도 전달했습니다.
이제는 전 대표가 되신 이경란 남서여성민우회 대표님, 이종숙 전주여성민우회 대표님!
그동안 고생하셨고 감사드립니다.
다른 자리로 또 뵐 수 있길 바랍니다.

 

 

 


 

 

특별 프로그램을 마치고, 2018년 민우회 사업 계획 및 예산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본부 사업계획은 최진협 사무처장, 지부 사업계획은 문미경 인천여성민우회 대표께서 발표해주셨어요.

 

2018 민우회 특별 사업의 제목은 ‘페미니즘 파도를 타다, 파도를 만들다’
페미니즘 이슈들에 역동적이고 재빠르게 반응하면서 차별과 혐오에 대항하는 운동을 만들어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그 외에도 ‘성별임금격차 말하기’, ‘낙태죄 폐지 카운트 다운’,
돌봄노동에 대해 다시 말하는 ‘딸을 넘어 시민을 상상하다’, ‘10대 페미캠프’ 등 다양한 활동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본부 활동가들의 인사를 마지막으로 긴 시간 진행된 총회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후기는 여기서 마치지만, 민우회의 활동은 이제 시작입니다.
긴 시간 함께 해 주신 회원 여러분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올 한해도 변함없이 든든한 민우회의 친구가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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