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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주펌][성명서]국민의당은 전남 서남권 합동유세에서의 성희롱 발언에 대해 즉각사과하라~~
작성일자 2016-04-06
조회수 453

국민의당은 전남 서남권 합동유세에서의
‘성희롱 발언’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철저히 강구하라!


지난 4월 2일 언론보도를 통해 국민의당의 전남 서남권 합동유세에서 사회를 보던 이윤자 전 광주시 정무부시장이

“여자의 치마와 연설은 짧을수록 좋다”라고 말한 사실이 밝혀졌다.
성평등 정책을 만들고 실천 할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 유세장에서

여성의 몸을 성적 대상화하는 발언이 있었다는 것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으며,

발언에 대해 책임을 져야할 국민의당은 현재까지 아무런 사과와 해명조차 없다.

또한 언론에 잡힌 한 사진에는 국민의당의 선거운동원이

자기 당 안철수 대표를 껴안고 볼에 뽀뽀를 하는 성희롱 장면까지 노출되었다.

이 두 사건으로 볼 때 국민의당의 성평등 의식이 얼마나 무지하고 저급한지 여실히 보여주었다고 볼 수 있다.

여자의 치마가 짧으면 좋아할 사람은 누구란 말인가? 분명 짧은 치마를 입은 여성을 쳐다보는 사람들일 것이고

결국 ‘짧은 치마를 입은 여성’을 성적 대상화한 것이다. 더욱이 이 발언을 한 당사자가 전 광주시 부시장이었으며

광주여성재단 대표였다는 점에서 더욱 분노하고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성희롱은 대부분 남성이 가해자지만 여성 선거 운동원이 상대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채 남성에게 스킨십을 하는 것도 역시

성희롱에 해당된다. 선거운동원에 대한 성희롱예방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대목이다.

올해 20대 총선을 맞이하면서 여성단체는 성평등한 국회를 만들기 위해 전력하고 있다.

성평등을 가로막는 발언을 한 정치인에 대한 낙선운동과 함께 각 정당에 젠더 정책에 대해 공개 질의와 답변을 요청했다.

안타깝게도 국민의당은 젠더과제를 대체로 수용한다고 답했지만 ‘제한적 찬성’ 남발로 의지 파악이 어려움이 있었다.

국민의당은 이번 언론에 나온 사건들이 ‘하찮은 그정도의 것’으로 여기는 것인지 아니면

당 차원에서 전혀 문제의식을 못 느끼는 것인지 묻고 싶다.
선거운동원이 성희롱을 하였음에도 즉각 사과를 하지 않은 것은 국민의당의 성평등 인식을 명확하게 드러내는 것으로

또 국민들을 우롱하는 행위로 정치에 대한 불신을 가중 시키고 있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국민의당은 이번 서남권 합동유세의 성희롱 발언에 대해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라.

발언을 한 이윤자 전 정무부시장은 물론이고

당 차원에서도 공식적인 사과를 하라!

2. 후보자와 지지당원은 물론 선거 운동원에게

성희롱예방 지침을 전달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하라!

민심을 얻기 위한 유세장에서 유권자들을 성적대상화한

정당에 대해 지지를 보낼 유권자는 없다.

국민의당의 진심어린 사과가 있을 때만이 유권자가 등을

돌리지 않을 것임을 명심하길 바란다.



2016년 4월 5일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전남·북/제주/광주권역)

광주여성민우회, 광주여성노동자회, 광주여성의전화, 광주여성회, 광주여성센터, 광주여성장애인연대, 전남여성장애인연대, 영광여성의전화, 광주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 광주여성의전화 부설 광주성폭력상담소, 광주여성장애인연대 부설 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군산성폭력상담소, 나주여성상담센터, 담양인권지원상담소, 무안여성상담센터, 보두마상담센터, (사)행복누리 부설 목포여성상담센터, (사)행복나눔지원센터 부설 새벽이슬장애인성폭력상담소, 성폭력예방치료센터김제지부 성폭력상담소, 성폭력예방치료센터 부설 성폭력상담소, 성폭력예방치료센터정읍지부 정읍성폭력상담소, 여수성폭력상담소, 인구협회광주전남지회 성폭력상담소, 익산성폭력상담소, 전남성폭력상담소, 전남여성장애인연대 부설 목포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제주여성인권연대부설 제주여성상담소,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 부설 제주여성장애인상담소, 제주YWCA통합상담소, 해남성폭력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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