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여성민우회 30주년] 끈질김이 만든 분명한 변화
30주년 나로 시작해서 동네를 바꾼 30년!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온 일상의 변화의 순간을 모아보았습니다
꾸준하고 끈질긴 활동이 만든 분명한 변화는 무엇이었을까요?
활동의 시간 속, 최근 5년의 활동을 갈무리하여 시리즈로 연재합니다
1. 민우 여성주의 교육의 힘
- 100시간의 교육과정 동안 일상의 성문화를 되짚어보며, 성에 기반한 폭력을 이해하고 여성주의 성찰과 인식의 힘을 키웁니다.
- 사건 지원체계와 상담원리 체계를 익히며, 반성폭력운동으로서의 다양한 액션과 실천을 도모합니다.
성폭력 전문 상담원 100시간 과정
서울동북여성민우회의 성폭력전문상담원 교육과정은
'성폭력'이 뉴스 속의 특별한 사건이 아닌, 우리 일상의 성차별적 문화 속에서 용인되는 폭력의 문제임을 인식하는 시간입니다
100시간 동안의 교육과정은 커리큘럼 구성단계부터 깊은 고민으로 시작되곤 합니다.
긴 커리큘럼을 마련하는 것도 어려운 일지만, 단지 좋은 강의를 듣는 시간을 넘어서 100시간 동안의 동네페미니스트 연대의 장을 만들어내는 걸 목표로 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서 일상의 성문화 되짚어보는 것에서 시작하여 반성폭력운동, 피해자 관점의 여성주의 상담, 사건지원과정에 대해 알아보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함께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왔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지역에서 성폭력 전문상담원 교육과정을 꾸준히 진행하며, 지역에서 여성주의자들의 성장과 확장의 시간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 2017년 26명
- 2018년 21명
- 2020년 29명
성장과 확장의 시간
100시간(일 6시간/주 2회/ 2달)의 몰입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럼에도 서울동북여성민우회가 지역에서 성폭력 전문상담원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은 참여자 모두에게 분명한 성장과 확장의 시간이 되기 때문입니다
외부 활동가도 역량강화를 위해 찾아오는 교육! 민우회의 교육과정이기에 신뢰하고 신청했다는 말을 듣는 순간에선 뭉클한 감동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러한 신뢰와 연대의 마음은 수업참여자와 함께 만들 수 있는 중요한 가치입니다.
동네에 정주하는 주민이자, 동네를 바꾸는 활동가로 함께 성장하는 시간
특히 최근엔 코로나19로 인해서, 비대면으로 교육과정를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서로 다른 곳에 발을 딛고, 자기만의 화면을 바라보면서 어떻게 연결의 힘을 느낄 수 있을 지 걱정했지만
그 걱정이 무색하게도 !
분노의 순간엔 함께 찡그리고 일상의 성폭력을 맞서는 작지만 통쾌한 순간엔 함께 웃는 얼굴을 확인하며 랜선으로 연결된 페미니스트의 힘을 느꼈습니다
다행히 코로나19가 안정기에 들어선, 후반부엔 현장강의로 전환하여, 반가운 얼굴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화면으로만 보던 낯설지만 익숙한 서로에게 드디어 눈을 맞추면 인사를 하고 현장강의만의 에너지로 다시 강의를 이어졌습니다. 강의로 배운 감각을 실천하는 반성폭력 운동가로서의 첫 걸음을 시작하고자 소그룹 재판방청을 하고 함께 토론을 이어갈 수 있는 있었습니다.
서울동북여성민우회의 성폭력전문상담원 교육과정은
동네에서 반성폭력 액션을 시작하고 싶은 이들이 모이고, 성장할 수 있는 장입니다.
[지금 5년] "끈질김이 만든 분명한 변화" 다음 편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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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히 내린 뿌리를 기반으로, 지역 성평등 연대의 숲
- 어떤 비바람에도 뿌리 뽑히지 않는,
- 서로에 기대며 꺽이지 않는 약자들의 연대.
- 동네를 살아가는 여성주의자들의 연대
[서울동북여성민우회 30주년] 끈질김이 만든 분명한 변화
30주년 나로 시작해서 동네를 바꾼 30년!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온 일상의 변화의 순간을 모아보았습니다
꾸준하고 끈질긴 활동이 만든 분명한 변화는 무엇이었을까요?
활동의 시간 속, 최근 5년의 활동을 갈무리하여 시리즈로 연재합니다
1. 민우 여성주의 교육의 힘
- 100시간의 교육과정 동안 일상의 성문화를 되짚어보며, 성에 기반한 폭력을 이해하고 여성주의 성찰과 인식의 힘을 키웁니다.
- 사건 지원체계와 상담원리 체계를 익히며, 반성폭력운동으로서의 다양한 액션과 실천을 도모합니다.
성폭력 전문 상담원 100시간 과정
서울동북여성민우회의 성폭력전문상담원 교육과정은
'성폭력'이 뉴스 속의 특별한 사건이 아닌, 우리 일상의 성차별적 문화 속에서 용인되는 폭력의 문제임을 인식하는 시간입니다
100시간 동안의 교육과정은 커리큘럼 구성단계부터 깊은 고민으로 시작되곤 합니다.
긴 커리큘럼을 마련하는 것도 어려운 일지만, 단지 좋은 강의를 듣는 시간을 넘어서 100시간 동안의 동네페미니스트 연대의 장을 만들어내는 걸 목표로 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서 일상의 성문화 되짚어보는 것에서 시작하여 반성폭력운동, 피해자 관점의 여성주의 상담, 사건지원과정에 대해 알아보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함께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왔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지역에서 성폭력 전문상담원 교육과정을 꾸준히 진행하며, 지역에서 여성주의자들의 성장과 확장의 시간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 2017년 26명
- 2018년 21명
- 2020년 29명
성장과 확장의 시간
100시간(일 6시간/주 2회/ 2달)의 몰입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럼에도 서울동북여성민우회가 지역에서 성폭력 전문상담원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은 참여자 모두에게 분명한 성장과 확장의 시간이 되기 때문입니다
외부 활동가도 역량강화를 위해 찾아오는 교육! 민우회의 교육과정이기에 신뢰하고 신청했다는 말을 듣는 순간에선 뭉클한 감동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러한 신뢰와 연대의 마음은 수업참여자와 함께 만들 수 있는 중요한 가치입니다.
동네에 정주하는 주민이자, 동네를 바꾸는 활동가로 함께 성장하는 시간
특히 최근엔 코로나19로 인해서, 비대면으로 교육과정를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서로 다른 곳에 발을 딛고, 자기만의 화면을 바라보면서 어떻게 연결의 힘을 느낄 수 있을 지 걱정했지만
그 걱정이 무색하게도 !
분노의 순간엔 함께 찡그리고 일상의 성폭력을 맞서는 작지만 통쾌한 순간엔 함께 웃는 얼굴을 확인하며 랜선으로 연결된 페미니스트의 힘을 느꼈습니다
다행히 코로나19가 안정기에 들어선, 후반부엔 현장강의로 전환하여, 반가운 얼굴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화면으로만 보던 낯설지만 익숙한 서로에게 드디어 눈을 맞추면 인사를 하고 현장강의만의 에너지로 다시 강의를 이어졌습니다. 강의로 배운 감각을 실천하는 반성폭력 운동가로서의 첫 걸음을 시작하고자 소그룹 재판방청을 하고 함께 토론을 이어갈 수 있는 있었습니다.
서울동북여성민우회의 성폭력전문상담원 교육과정은
동네에서 반성폭력 액션을 시작하고 싶은 이들이 모이고, 성장할 수 있는 장입니다.
[지금 5년] "끈질김이 만든 분명한 변화" 다음 편이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