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민우

활동후기[후원의 낮과 밤] 뜨거웠던 여름날! 성평등파수꾼 파워충전 현장을 공개합니다!

2023-09-18
조회수 843

내가 바로 성평등동네 파수꾼이라고 적힌 손피켓 뒤쪽으로 보이는 활동가들


지난 9월 3일(일) <서울동북여성민우회 후원의 낮과 밤: 성평등동네파수꾼에게 힘을!> 행사를 잘 마쳤습니다.

뜨거웠던 여름날! 뜨거운 사람들의! 뜨거운 연대의 장! 성평등파수꾼 파워충전 현장을 샅샅이 전해드릴게요!


행사 슬로건을 칭찬하는 채팅창 캡처


올해 후원행사의 슬로건!! 바로 <성평등 동네 파수꾼에게 힘을>이었습니다.


비하인드 1.

후원인 여러분에게 후원행사의 재미와 멋짐을 전달드리기 위한 치열한 고민으로 슬로건 투표가 격전이었답니다.

다양한 후보지 속에서! 후원행사 기획팀 내 경선을 거쳐서 코리 활동가의 슬로건으로 멋지게 만들어진 문구랍니다.


비하인드 2.

전국 곳곳의 민우회 본지부에서도 감탄하고 멋져라 한 슬로건!

반동의 시기 속 지역을 지키는 민우회를 보여주는 말이라며, 슬로건을 본 회원 분들도 좋아하셨어요.


준비하는 활동가들이 모여서 각각의 포즈를 취하고 있는 기념사진


행사 당일! 민우 이사/회원 활동가 한자리에 모여서 포토존 테스트 사진부터 찍고 행사 준비 시작!

(능숙한 하트 및 브이 포즈와 어색미소의 대비로 엿볼 수 있는 활동가들의 외-내향성)


수제맥주를 컵에 따르는 법을 시연하는 활동가의 뒷모습


맛있는 수제맥주가 함께하는 후원의 낮과 밤!

후원행사 장소는 수유수제맥주프로젝트 협동조합으로 특별히 마을공간에서 진행됐어요!


강산 이사가 맥주 따르기 시범을 선보이고 있네요.

수제맥주를 제조하는 강산 이사도! 성평등 동네 파수꾼!


행사 배너 옆으로 보이는 접수대에 활동가들이 모여서 웃고 있다 


2층 접수대 세팅을 마치고! 회원/후원인 여러분을 맞이하기 위해서 준비 중인 활동가들!

설렘과 긴장 가득한 표정 보이시죠? 성평등 동네 파수꾼에게 힘을 주기 위해 오신 모든 분들 환영합니다!


회원들의 응원이 적힌 메모지가 집게로 끈에 걸려있다


미리 전해주신 응원의 한 마디를 확인해볼까요?


"멀리서라도 항상 응원해요. 든든하게 버티고 있어줘서 늘 감사합니다" 
- 성평등 동화책 만들기 모임을 하셨던 윤지영 회원님


"도봉구민입니다! 이렇게 가까운 곳에 나와 꼭 맞는, 나를 위한 단체가 있을 줄 몰랐어요!" 
- 당일 회원가입을 하신 이다겸 신입회원님


"동네 언니들의 비빌 언덕! 언제나 응원합니다!"
- 든든한 강산 이사활동가


"참여하는 여성이 아름답다, 오랜만에 다시 떠올려봅니다"
- 민우회를 만난 지 19년차인 강은경 회원님


"동북여성민우회 언제나 응원합니다! 덕분에 요즘 행복해요^^"
- FC해방으로 일요일 아침을 시작하는 오유진 회원님


"세상을 바꾸는 힘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 10여년 전 회원소모임에서 타로와 영어를 배우며 활동의 재미를 느끼셨던 박미경 회원님


"성평등도봉을 만드는 힘! 묻히지 말고 다같이 씨앗이 됩시다"
- 중랑구 성평등파수꾼 김주희 님


"힘든 시기를 지나면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올해 가입을 하신 강수경 회원님


소모임 소개 판넬 4개가 각각 이젤에 걸려있다


3층 올라가는 계단엔 올 상반기동안 진행 중인 회원 소모임 소개가 전시됐어요!

민우회원이라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소모임! 내 취향의 맞는 소모임은 뭘지 찾아보세요!


소모임 신청 링크 https://forms.gle/VEosum9RDBkUtCDc6


[페미일독]

▶운영방식 : 네이버밴드에서 책/기사/칼럼 등 매일 한 장 이상의 글을 읽고 인증

이끔이 회원, 자영의 초대: 가죽은 못 남겨도 독서한 기록으로 이름을 남기고 싶은 분, 읽고 싶은 책이 쌓여있어서 한탄하는 분, 평생 다독의 목표를 성취하고픈 분 등 모두 환영합니다!


[매일운동]

▶운영방식 : 네이버밴드에서 매일 운동인증, 운동을 못한다면 자율금액의 벌금. 연말까지 모인 벌금은 민우회로 기부

이끔이 회원, 핵의 초대: 2021년에는 30만원, 2022년에는 20만원 민우회에 기부했습니다. 운동으로, 기부로 함께 하실 회원님을 찾습니다!


[인문학 책모임]

▶운영방식 : 매월 첫 주 토요일 아침 오프라인 독서

이끔이 회원, 수경의 초대: 서로의 책으로 차츰 우리의 세계를 넓혀가보아요!! 그동안 읽은 책(알래드 보통 [불안], 캐럴라인 냅 [욕구들 : 여성은 왜 원하는가])


[FC해방]

▶운영방식 : 매주 일요일 아침 7시 조기 풋살

이끔이 회원, 레몬의 초대: 공을 한번도 차보지 않았어도 괜찮아요. 풋살을 배워보고 싶은 누구나 (연령제한x) 여자축구 국가대표 출신 코치님과 함께 풀밭을 달리고 펼치고 누비는 즐거움을 함께 느껴보실래요?


경품 당첨된 사람이 한쪽 손을 뻗으며 사회자에게 다가가고, 주변 사람들이 박수치며 환호


3층엔 민우 활동자료 전시가 있었습니다!

소중한 성평등 파수꾼! 회원/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활동영상 상영존은 다양한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준비해놨어요.

- 민우신체활동클래스: 달리고 펼치고 누비는 여성들 프로젝트 참여자 인터뷰

- 23년 성폭력전문상담원 양성과정 활동영상

- FC해방의 멋진 활약기 등!


메뉴판에 맥주와 요리 소개가 적혀있다


함께하는 한끼의 힘! 이 날의 메뉴는 수유수제맥주 3종과 비건식를 포함한 맛있는 요리로 준비됐답니다.


행사 슬로건 손피켓을 들고 있는 단발머리의 어른과 짧은 머리의 어린이행사 슬로건 손피켓을 들고 있는 나란히 서있는 두사람행사 슬로건 손피켓을 들고 앉아있는 두사람이 브이 포즈를 취한다한 테이블에 있는 네 사람이 행사 슬로건 손피켓을 들고 웃고 있다


오후 2시, 오픈 시간이 되자 하나 둘 자리에 찾아주신 회원님, 후원인 여러분 모두 반갑습니다!

"성평등 동네 파수꾼에게 힘을!",  "내가 바로 성평등 동네 파수꾼" 손피켓을 들고 멋지게 포즈를 취해주셨어요!


경품을 받아드는 사람의 뒷모습마이크를 들고 경품을 받은 소감을 말하려는 사람경품을 손에 쥐고 있는 후원인과 옆의 사회자 


일요일 낮부터 민우회와 함께해주신 소중한 분들과 함께하는 즉석 경품 추첨 시간!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응원의 말을 전해들을 수 있었습니다


밤이 된 행사장 실내에 50여명의 사람이 테이블에 앉아서 사회자를 보고 있다테이블에 앉아서 호기심에 찬 표정으로 사회자를 바라보는 사람들

 

어느새 저녁 6시! 코리 대표의 인사말로 본격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현장은 한가득 채워주신 모든 분들 환영합니다!


경품 당첨 소감을 말하는 검은 줄무늬 옷을 입은 사람경품 당첨 소감을 말하는 분홍 블라우스를 입은 사람

사회자와 당첨자가 브이를 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소감을 말하는 긴 머리의 당첨자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뒷모습


칼리 이사활동가의 재치 넘치는 진행으로 [함께 나누기]시간을 가졌습니다!

과연 경품은 누구에게 갈 것인가?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 성평등! 누구도 배제감을 느끼지 않는 추첨시간이 되기 위한 고민 끝에 나온 추첨 기준을 공개합니다!


1.제일 멀리서 오신 분!: 저 멀리 고양시에서 온 성평등파수꾼!

2.제일 가까이서 오신 분!: 바로 옆 인수동 주민! 미아동 주민!

3.오늘 회원가입하신 분!: 민우회와 1일을 시작한 소중한 회원님!

4.코리 대표와 MBTI가 같은 ESFJ: 역시 큰 일은 외향인이! (외향인 연대의 큰 환호성)

5.코리 대표와 MBTI가 정반대인 INTP: 역시 멋진 일은 내향인이!! (내향인 연대의 은은한 미소)

6. 국민의힘 도봉구의원의 성평등 폄하 발언 규탄성명에 서명한 사람: 동네 주민으로서 가만히 있을 수 없던 분!

7. 운에 맞기는 추첨권 번호 뽑기!! : 옆 사람이 뽑혀도 덩달아 신나는 분위기!


추첨된 한 분 한 분이 경품의 기쁨과 민우응원의 한 마디를 전해주셨습니다!

(역시 경품은 그 무엇이어도 기쁜 것)


멀리 어쿠스틱 기타를 들고 노래를 부르는 사람과 그 앞에 놓인 테이블에 앉아서 손을 흔드는 사람들어쿠스틱 기타를 매고 노래를 부르는 가수 앞의 청중들이 핸드폰 불빛을 키고 흔들며 호응


축하공연은 동네 싱어송라이터, 다원님이 해주셨습니다!

어쿠스틱 기타의 멋진 선율로 깊어지는 행사의 밤을 멋지게 채워주셨어요.

자리에 계신 분들이 핸드폰 반딧불이로 화답하면서 공연을 즐겨주셨습니다.


준비팀 활동가 10명이 두 줄로 나눠 선 채  웃으며 주먹을 든 화이팅 포즈와 브이 포즈를 취하며 촬영자를 쳐다본다


마지막! 행사를 준비한 활동가, 준비팀의 감사인사로 정규 프로그램 시간을 마쳤습니다~!

(낮 12시부터 준비한 행사의 마지막 시간이 다가오자, 드디어 개운한 웃음이 터져나오고야만 활동가들)


밤이 된 행사장 실내에 70여명의 사람들이 의자에 앉거나 가장 뒷 편에 서서 각자 손을 뻗고 포즈를 취하며 정면을 바라봄


2023 서울동북여성민우회 후원의 낮과 밤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풀뿌리 여성운동의 든든한 뿌리가 되어주신 여러분이 바로 동네 성평등 파수꾼이십니다!

함께 모은 힘으로 더 성평등한 내일을, 더 끈질기게 만들어가겠습니다.


(23.9.19 정오기준: 후원인 명단 누락이 있다면 사무국으로 연락부탁드립니다. dbwomen@daum.net 02-3492-7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