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민우

활동후기7월 회원의 날; 에이드의 날 모임 후기

2025-07-25
조회수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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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 민우회 교육장에서는 맛있는 에이드와 이야기들을 꿀과 같이 흐르는 시간이었어요.

참여한 이들이 그 동안의 시간과 삶을 나누며 풍성함을 누리고 공감하고 하나가 되었어요.

그 시간이 달콤한 휴식으로 남아서 또 다시 모이는 것을 기대합니다.

그 날의 이야기를 같이 들어보아요.



<계엄~재구속 기간 중 인상 깊었던 점과 생각>

-버스안에서 소식을 듣자 1980년대가 떠올랐고 몸이 경직되면서 반응했다. 

이후 국민들이 만든 광장에 함께 했을 때는 예전과는 달리 K-POP으로 함께 만든 광장이 새로웠다. 


-지리한 싸움이었지만 국민이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첫 번째 탄핵소추안이 부결되었을 때 응원봉을 높이 들고 ‘우리는 지지 않았다’며 계속 여의도 광장을 빛으로 K-POP으로 채워준 여성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순간을 잊을 수가 없다.


-재치 넘치는 깃발들이 인상적이었다. 그래서 상담사 선생님들과 깃발을 만들어 광장에 함께 했던 순간이 기억난다. 한번밖에 들지는 못했지만 깃발을 함께 만들었던 과정이 인상적이었다. 


-계엄이 선포된 것을 믿지 않았지만 탱크가 지나가는 것을 보고 실감했다. 첫 탄핵소수추안 방송을 학생들과 함께 보면서 응원했다. 


-대선 때 나와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자녀를 대하면서 자녀에게 정치 이야기를 하지 않았던 것이 후회된다. 지금은 하루에 뉴스 하나씩을 꼭 이야기 한다.  


-내란 이 진행되는 동안 국힘당의 수준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2차계엄을 저지하기 위해 국회를 사수했던 그 밤들은 참으로 공포였다. 하지만 그것도 국민들이 막아냈다. 파면 전야에 노숙하며 밤새 광장을 지켰던 그 밤이 기억난다. 많은 분들의 노상 투쟁이 있었기에 지금의 일상을 우리의 것이 되었다.


-계엄 당시 정말 믿어 지지가 않았다. 그 후에도 많은 것이 그랬지만 파기환송은 특히나 더 참을 수가 없었다.  


-사회적 내란이 가정에 미치는 영향을 이루 말로 다 할 수가 없었다. 아들이 군인이었는데 계엄에 휩쓸리게 될까, 상명하복의 조직에서 괴롭지는 않을까. 하루하루가 지옥같았다. 군 가족들은 내란세력들을 용서할 수가 없다. 사면없는 무기징역형을 받아야 한다.


-적폐들의 카르텔이 아주 견고하다는 것에 놀랐다. 윤석열이 구속되었음에도 복귀하지 않았던   HDI요원들, 이재명 당시 후보 암살 제보 들로 인해 매일 매일이 걱정되었다. 


-새정부가 들어서고부터는 마음이 한결 좋다. 국민들이 원하는대로 운영이 되고 있다고 여겨 좋다. 그래서 이제는 내 삶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다. 일상으로의 복귀인 것이다.


-조희대의 사법내란은 정말 민주주의의 위기를 느끼게 했다. 전쟁이라고 느꼈고 못 막으면 끝이라고 생각했다.


-내란이 종식되어서 앞서서 촛불을 들어주신 분들에게 감사함을 느꼈다. 새정부에서 내란세력들을 박멸해야 한다. 

-윤석열이 탈옥했을 때 정말 빡쳤다. 별일 없이 일상을 사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다.


-계엄 이후 내란성 질환으로 힘들었는데 새 정부가 들어서고는 밤잠도 잘 자고 마음도 안정이 되었다.


-계엄무렵에 한강의 노벨상 수상이 있었다. 내란으로 힘들었던 시기 한강 작가의 수상 소감이 힘이 되었다. 그런데 내란으로 주목받지 못했다. 새 정부가 들어섰지만 차별금지법, 강간죄구성요건 변경 등 주요 젠더정책에 의지를 보이지 않는 지점은 여전이 답답함으로 남아있다.  


-계엄 이후 7개월동안 국민들의 폭발한 분노를 발산할 수 있게 해준 시위가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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