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민우

후원이야기[다시보다 활동 기금 마련] '달콤한 연대' 초콜릿!

2025-01-10
조회수 134

안녕하세요, 쪼꼬입니다.

한파 특보가 내려진 오늘 많이 추우시죠?
우리를 잠시나마 따뜻하게 해줄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지금부터 ‘다시, 보다’ 사업을 통해 만난 특별한 분의 이야기로 여러분의 마음에 온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만나게 될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베타(별칭)’인데요.
베타는 60대 중반임에도 삶에 대한 열정과 사랑스러운 미소로 주위를 환히 밝히는 분이에요.
코로나가 시작된 2021년, 초등·중등과정 검정고시를 한 번에 패스하며 늦깎이 학생으로서 첫발을 내디뎠고, 이후 지역 대안 고등학교에 진학했어요. 올해 졸업과 동시에 전문대학 입학을 앞두고 새로운 일상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베타와 그 길을 함께 걸어준 건 ‘다시, 보다’ 활동과 민우회 선생님들의 연대였어요. 베타는 “내가 우리 쌤들을 안 만났으면 어쩔 뻔했어”라며 종종 미소 짓는데요,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저희도 더 큰 힘과 용기를 얻으며 마음이 따듯해지곤 했지요.

베타가 대안 고등학교를 다닐 때 민우회 활동가 ‘핵’쌤이 2년동안 수학 과외를 맡아주셨어요. 수학 초등과정부터 시작했던 베타는 2년간의 과외 공부 끝에 다른 학우에게 수학문제를 알려줄 수 있을 만큼 수학을 가장 잘하는 학생이 되었답니다. 이 과정에서 베타와 핵과 저는 서로에게 마음을 많이 쓸 수 밖에 없었는데요. 서로가 서로를 돌보며 우리의 연대는 조금 더 단단해 졌고, 무엇보다 우리가 무척 강한 여성이라는 걸 새삼 느꼈답니다.

‘다시, 보다’ 활동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여성들을 응원하는 여정입니다. 8년째 이어온 이 활동은 차별과 혐오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일구며 꿋꿋이 살아가는 ‘주도자(주체적인 도봉의 자매들)’ 언니들과 함께 생존을 넘어 자신의 삶을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지하는 활동입니다.

민우 회원 여러분! 다시 보다 활동이 계속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연대와 후원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달콤한 연대’ 초콜릿 후원 행사를 준비했어요. :)
‘달콤한 연대’ 초콜릿을 후원해 주시면, 그 달콤함이 곧 우리의 연대가 됩니다. 


'달콤한 연대' 초콜릿

아망드 초콜릿 (120g): 1개 16,000원
비건 선택 가능: AOP 버터 대신 올리브유를 사용해 만듭니다.

후원 계좌
우리은행 1005-401-141812
서울동북여성민우회


후원 마감
1월 17일(금) 18:00


초콜릿은 쪼꼬가 정성을 다해 만든 수제 초콜릿입니다.
카카오 55% 바리칼리바우트 원료를 사용하며, 가장 맛있게 드시려면 받으신 후 2주 내 드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신청 방법
여기를 클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