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여성민우회

[후기] 서울시 성평등주간 행사 (Feat. “길모퉁이 가게”)

7월 1일 (월),

서울동북여성민우회 사무국에서는

<2019 서울시 성평등주간>행사에 참석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서울시에서 성평등주간 행사로 어떤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는 지

SSG~ 관찰도 할 겸,

이 여름날 사무국에서 탈출(?)하여 오랜만에 낮 공기도 쐴 겸,

겸사겸사 서울시청 시민청으로 룰루랄라~♬ 발걸음을 향했습니다 ㅎㅎ

이 날 14시30분부터 바스락 씨네토크(장소: 시민청 바스락홀)에서는

<일하는 삶과 일터에 관한 상상>이라는 주제로,

다큐멘터리 영화 「길모퉁이 가게」가 상영되었습니다.

「길모퉁이 가게」는 이숙경 감독이 5년 여 동안

탈학교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사회적 기업인

“소풍가는 고양이”에서의 모습을 촬영한 이야기입니다.

“소풍가는 고양이”라는 작은 가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청(소)년들의 일상과

매출 천 만원도 안 되던 조그만 가게에서 출발하여 점점 규모를 늘려가는 과정을 보면서,

‘학력중심’의 우리 사회 안에서 비진학·탈학교 청년들의 자립을 어떻게

모색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잠시 잠깐의 고민도 들었습니다.

<길모퉁이가게 : 네이버영화

영화 상영이 끝난 후, 영화에 대한 <씨네토크>시간이 이어졌는데요.

패널로는 이숙경 감독, 박진숙 “소풍가는 고양이”대표,

김현미 문화인류학과 교수, 최미진 노무사가 자리하여

영화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의견들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시민청에서 빠져나온 사무국 멤버들은

백 만년 만의(??) 도심 나들이를 이대로 끝낼 수 없다! (고 했던 거 맞니;;)

하여, 을지로에서 유명하다고 알려진 호프집으로

2차 룰루랄라~♬ 발걸음을 향했답니다 ㅋㅋ

(이 곳에서 밤 12시가 다 될 때까지 죽치고 있었다는 후문이...)

지금까지 [서울시 성평등주간]행사 후기를 작성한 SiNoo였습니다! 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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