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민우액션
 
제목 [후기] 도봉구 젠더거버넌스에서 어떤 정책토론이 이뤄졌을까요?
작성일자 2020-10-12
조회수 518


 



 


지난 7일 오후 3시부터 도봉구 젠더거버넌스 정책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서울동북여성민우회, 도봉구의회 연구단체 「성인지적 관점의 여성정책 연구회」, 도봉구의 공동주최로
진행한 간담회는 한 해 동안 성인지 관점으로 우리 동네 분야별 정책을 샅샅히 톺아 본 ‘다시’팀의
3가지 분야 정책제안으로 이뤄졌습니다.
 

 

서울동북여성민우회 젠더거버넌스팀 '다시'는 도봉구 행정사업 중

①' 도봉구 양성평등위원회’,

② '도봉구 우리동네키움센터,

③ 도봉2동도시재생활성화사업

세가지 분야의 성별영향분석평가를 했습니다.


 


 



분야별 담당공무원, 기관 실무자, 주민, 관련 전문가를 만나서 인터뷰를 하고

서울시 관련 정책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분야별 정책제안을 발표했습니다.


 



 

①' 도봉구 양성평등위원회’
- 양성평등위원 인터뷰를 진행하고 서울시와 자치구 성평등조례 간의 비교분석을 했습니다.
 
개선안
1. 양성평등위원회의 실질적인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회의 횟수 마련 (연4회)
2. 양성평등위원의 성인지감수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교육진행
3. 양성평등위원회 활성화 방안 마련
4. 양성평등위원회기능 중 양성평등기금의 확대를 통한 성평등사업 활성화
5. 개선안을 반영한 양성평등기본조례 개정


 



 

② '도봉구 우리동네키움센터
- 6가지 활동지표 (돌봄사각지대 해소방법 여부, 이용자 의견수렴 방식, 의사결정구조 내 성별구성, 운영 구조 속 성평등조직, 성인지 관점의 프로그램/공간 구성 여부, 이용자 낙인방지를 위한 장치여부)로 관련 담당자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정책제안
1. 참여하는 아동대상인권,성인지,환경감수성교육이필요하며,자치구와서울시는 교육내용에 대한 매뉴얼 마련
2. 돌봄종사자들의 인권,성인지,환경감수성교육시간이 확대
3. 현장을 고려한 매뉴얼과 지침 체계화
4. 현장중심의 시설관리체계와 안정적인운영을 위한 센터마
5.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키움센터 참여대상 확대


 


③ 도봉2동도시재생활성화사업
- 도봉2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주거지원형)과 도봉구 성별영향평가서를 분석하고 인터뷰를 모았습니다.
 
정책제안
1. 도시재생사업을 성인지관점을 갖고 진행할 수 있도록 사업지침 및 지표 마련
2. 도시재생사업참여주민과 지원센터활동가에게 인권,성인지교육,성폭력예방교육, 민주시민교육등 의무화, 의사소통을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
3. 여성친화도시인 도봉구의 각 부서별사업이 통합적인 관점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도시재생사업 또한 여성친화도시의 목표반영
4. 성별고정관념을 탈피하는 사업, 모임 마련
5.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 추진

 


도봉구의회 여성정책연구회 구의원, 도봉구 여성가족과 여성정책팀,
도봉구여성단체협의회 구성원과 관련 토론으로 이어졌습니다.

여성가족과 여성정책팀에선 양성평등위원회의 실질적인 활동을 위한

회의 운영과 예산마련을 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이후 답변서가 추가됩니다)


 


도봉구 이영숙의원으로부터 성평등조례개선 안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 구의원 대상으로 양성평등위원인 이화여대 장명순 교수의

강의를 진행하겠다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전통적 성역할과 가부장적인 교육을 받았던 세대로서 앞으로의 더 나은 변화를 위한 첫 걸음으로

법 제도 변화의 중요성을 이야기했습니다.

골목길에서 여성이 느끼는 공포를 누군가는 의심하고 공감하지 못하는 현실이 보여주는

젠더에 기반한 폭력감수성 격차를 이야기하며,

구조를 바꾸기 위해서 현재의 법제도 안에 더 많은 국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여성대표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마무리 발언으로 플로어 소감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풀뿌리여성단체네트워크 바람의 배지은 활동가는 ‘양’성평등위원회 정책제안에 담당 과와 구의원 분들이

구체적인 개선방안으로 답변해주셔서 의미가 컸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추가로 키움센터와 도시재생사업 관련해서도 앞으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어

답변을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의견을 남겼습니다.
 



도봉구 여성구정평가단에서는

생각하지 못했던 성평등관점의 다양한 정책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소감과

정책제안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구의회 활동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또한 전통적 성역할에 대해서 새롭게 인식전환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는 소감도 있었습니다.


 



마무리 발언으로 홍문정 서울동북여성민우회 대표는

주민-의원-행정이라는 3 주체가 함께 만나서 언어만의 ‘거버넌스’를 넘어서

실질적인 협치거버넌스를 만들 수 있는 시간이었던 오늘의 자리를 기점으로

도봉구에서 함께 지속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기를 당부했습니다.


또한 얼마 전 타계한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미 대법관의 말,

“여성에게 특혜를 달라는 것이 아니라, 여성의 목에 올라온 발을 치워달라는 것입니다.”을 빌어서

여전히 구조적 억압이 바뀌지 않은 일상을 바꾸기 위해서

자치구에서 시작하는 실질적 정책변화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마무리했습니다.


 



뜨거운 여름동안 젠더거버넌스 활동을 이어온 ‘다시’팀 고생 많으셨습니다!!


카테고리 성평등복지

 
[01359] 서울시 도봉구 방학로 210 115호(방학동,신동아타워상가)
전화: 02-3492-7141,7151 팩스: 02-3493-9221
이메일: [email protected]
Copyright(C)2015 서울동북여성민우회 All rights reseved.